
대한민국 최초의 관립 무용단이자 인천 문화예술의 자부심, 인천시립무용단(Incheon Metropolitan Dance Theatre)은 전통춤의 올바른 보존과 동시대적 재해석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춤의 위상을 높여온 독보적인 예술단체입니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상주 단체로서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시민들의 삶에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어 온 인천시립무용단의 역사, 역대 지휘봉을 잡았던 예술감독들, 그리고 무대를 채우는 단원들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살펴봅니다.
1. 인천시립무용단의 역사: 지역을 넘어 세계로 흐르는 춤의 여정
인천시립무용단은 1981년 창단되어 인천광역시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국 무용의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 창단 및 도약기 (1980년대):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시립무용단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출발하여, 한국 전통무용의 체계적인 정립과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에 기여했습니다.
- 전통의 현대화 및 실험기 (1990~2000년대): 단원들의 기량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인천의 지리적·역사적 특색(바다, 개항 등)을 담은 대형 창작 무용극을 다수 제작하며 독창적인 레파토리를 구축했습니다.
- 글로벌 무대와 K-무용의 선두주자 (2010년대~현재): 아시아, 유럽, 미주 등 전 세계 주요 페스티벌과 국가 외교 무대에 초청받아 한국의 깊은 멋을 세련된 감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웅장한 스케일의 군무와 탄탄한 연출력으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을 받습니다.
2. 인천시립무용단을 이끈 역대 및 현재 예술감독
인천시립무용단의 색깔과 예술적 지향점은 시대를 이끈 거장들에 의해 완성되었습니다. 역대 감독들은 전통의 고수와 파격적인 변주를 넘나들며 무용단을 성장시켰습니다.
🗂️ 역대 예술감독 라인업
- 초대: 이영희 (1981. 04 – 1987. 05)
- 제2대: 민태금 (1987. 06 – 1991. 06)
- 제3대: 이청자 (1991. 07 – 1997. 02)
- 제4대: 김영숙 (1997. 03 – 2001. 02)
- 제5대: 한명옥 (2001. 03 – 2007. 06)
- 제6대: 홍경희 (2007. 09 – 2011. 12)
- 제7대: 손인영 (2012. 01 – 2013. 12)
- 제8대: 김윤수 (2014. 01 – 2015. 12)
- 제9대: 윤성주 (2017. 05 – 2025. 06)
- 제10대: 백현순 (2025. 09 – 현재)
백현순예술감독님
인천시립무용단의 제10대 예술감독으로 부임한 백현순은 한국 천통춤과 창착출 분야에서 무용가이자 교육자로 40여 년간 활동해왔다. 대구시립국악 단 정재단원, 창원시립무용단 상임안무자, 경복에고 및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시)한국춤협회 이사창 동을 역임하며 무용 현장과 교육, 기획과 행정을 아우르며 한국무용의 발전에 기여했다
일찍부터 영상을 탈용한 창작으로 춤의 표현 영역을 확장하는 작업을 전개해 왔으며 아날로 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다양한 예술 장르 와의 융복합을 통해 한국 창작춤의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하고 있다.
국내외 100여 회 이상의 공연과 15개국 이상의 해외 초청 무대로 한국춤의 세계화를 이끝었고 서울 용제-전국무용제∙한국무용제전 등에서 탄탄한 안무력을 인정받았다. 2007년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 2019년 대한민국무용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천시립무용단 예술감독으로서 예술작품의 전달자에서 시민의 감정을 해석하는 공감자로, 도시의 정체성을 좋으로 풀어내는 문화적 대번자로 활동 할 것임을 다짐했다. 또한 인천의 정서를 춤으로 기억하고 오늘의 삶을 몸으로 풀어내며, 시민을 위로하고 질문하며 함께 호홈하겠다는 포부를 밝쳤 다
<주요경력>
1995. 12.15. - 2003. 03. 31 창원시립무용단 상임안무가
2006. 03. 01. ~ 2025. 02. 28. 한국체육대학교 한국무용 교수
2013. 02. 01. ~ 2019. 01. 30. (사)한국춤협회 이사장
2019. 07. 01, ~ 2025. 06. 30. (사)한국국제문화예술협회 이사장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2024서울특별시문화유산위원회 위원 2024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담심의위원
(수상)
2007 제27회 올해의최우수예술기심
2016 대한민국무용대상 대통령상
2019 (사)한국춤협회 무용대상
3. 무대를 압도하는 주역들: 단원 체계와 구성
인천시립무용단이 매 공연마다 전석 매진과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는 원동력은 엄격한 수련을 거친 최고 수준의 단원들에게 있습니다. 단체 무용의 정수를 보여주는 군무(Ensemble)와 개개인의 압도적인 솔로 기량이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 지도위원 및 훈련장: 예술감독의 철학을 단원들에게 전달하고, 완벽한 무대 동선과 춤사위의 디테일을 가다듬는 현장의 지휘자들입니다.
- 수석 및 부수석 단원: 풍부한 무대 경험과 완벽한 테크닉, 깊은 감정 선을 바탕으로 작품의 서사를 이끄는 주역 무용수들입니다.
- 상임단원: 한국 전통춤의 호흡을 몸에 익힌 정예 예술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개인이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이거나 국내 유수의 무용 콩쿠르 수상자들로, 독무와 군무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멀티플레이어 역량을 자랑합니다.
💡 주목할 만한 관람 포인트: 인천시립무용단은 남성 무용수들의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춤사위와 여성 무용수들의 우아하면서도 절제된 선이 만들어내는 '대비의 미학'이 강점입니다. 공연 관람 시 이들의 호흡과 시선 처리에 주목하면 한층 더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주요 상임단원 및 주역 무용수
인천시립무용단의 무대는 전통, 창작, 타악 등 전 장르를 소화하는 전천후 엘리트 무용수들이 이끌고 있습니다. 평단과 관객의 주목을 받는 핵심 단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승현 (상임단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출신으로, 2022년 한국춤비평가협회 연기상을 수상한 간판 무용수입니다. 정기공연 <비가 悲歌>에서 주역인 오이디푸스 역을 맡아 폭발적인 테크닉과 감정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 유나외 (상임단원): 무용단의 명실상부한 주역 무용수로 <춘향>, <검의혼> 등 굵직한 정기공연의 메인 배역을 연속으로 소화하며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자랑합니다.
- 장지영 (상임단원): 1997년에 입단하여 오랜 시간 주역으로 활약해 온 베테랑입니다. 전통춤부터 타악까지 모든 장르를 아우르며, 특히 흥이 넘치고 캐릭터 짙은 무용 연기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 박상현 (상임단원): 한성대학교를 졸업하고 개천예술제 금상을 수상한 실력파입니다. 정기공연 <하아얀 소년> 등에서 우직하면서도 순수한 감정선으로 관객들의 진심을 울리는 춤을 선보입니다.
- 김세희 (상임단원): 서울예고와 이화여대를 거쳐 국립정동극장, 서울시무용단을 거친 탄탄한 이력의 단원입니다. 강선영류 태평무 전승자로서 격조 높은 정통 춤사위를 보여줍니다.
- 김지은 (상임단원):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국가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 전수자로 등록되어 있으며, 기품 있는 몸짓뿐만 아니라 <가얏고 네가 울면> 등의 안무에도 참여하며 예술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습니다.
탄탄한 허리를 지탱하는 중견 및 신예 단원들
- 중견 핵심 단원: 양소운(1997년 입단, 묵직하고 단아한 내면 표현), 장지윤(2000년 입단, 섬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감성 표현), 이정희, 송미록, 임승인 등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베테랑들이 무용단의 예술적 중심을 잡아줍니다.
- 주요 상임단원진: 김도희, 윤지영, 유승현, 김세희 등을 포함한 수십 명의 정예 상임단원들이 인천시립무용단 고유의 칼군무와 웅장한 대형 앙상블을 완성합니다.
4. 대표 레파토리 및 주요 성과
인천시립무용단은 전통 춤의 원형을 보여주는 정기공연부터,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창작 공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줍니다.
- <담청(淡靑)>: 한국 고유의 색감과 정서를 춤으로 시각화하여 미니멀하면서도 깊이 있는 무대 연출로 현대 한국 무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작품입니다.
- <물고기 고백>: 현대적인 서사와 독창적인 무대 장치를 결합하여 젊은 관객층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긴 실험적 창작 무용입니다.
- 찾아가는 예술무대 & 야외공연: 극장의 문턱을 낮추고 인천 시민들과 가까이서 호흡하기 위해 매년 다채로운 오픈 공연과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5. 결론: 가장 한국적이면서 가장 세계적인 몸짓
40여 년의 역사 동안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해 온 인천시립무용단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자산으로 우뚝 섰습니다. 박제된 전통이 아닌 동시대 사람들과 함께 울고 웃는 '살아있는 춤'을 추는 이들의 무대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깊은 여운과 예술적 힐링을 선사할 것입니다. 격조 높은 한국 춤의 정수를 경험하고 싶다면, 인천시립무용단의 다음 시즌 공연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