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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기3

[공연후기] 객석을 가득 채운 뜨거운 열기, 계단까지 만석을 이룬 세종 전통춤 문화재 《본향(本鄕) : 원대한 여정의 시작》(무용을사랑합니다) [공연후기] 객석을 가득 채운 뜨거운 열기, 계단까지 만석을 이룬 세종 전통춤 문화재 《본향(本鄕) : 원대한 여정의 시작》지난 2026년 7월 19일 일요일 오후 5시, 행정수도의 중심인 세종 BOK아트센터에서 매우 뜻깊고 감동적인 공연이 열렸습니다. 바로 (사)한국전통춤협회 세종특별자치시지부의 창립공연이자, 세종 전통춤 문화재 《본향(本鄕) : 원대한 여정의 시작》 무대입니다.평소 전통예술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차에, 세종 지역에서 우리 춤의 뿌리를 단단히 내리고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역사적인 현장을 직접 마주하고 싶어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특히 이날 현장은 예상보다 훨씬 뜨거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객석이 완전히 만석을 이루었고, 자리가 부족해 계단에까지 관객들이 앉아서 관람.. 2026. 7. 28.
2026 '명작을 그리다' 열여섯 번째 이야기 - 춤 김원경, '무아가락춤'의 깊은 울림(무용을사랑합니다) 지난 4월 11일, 대전관저문예회관에서 열린 '2026 명작을 그리다' 열여섯 번째 공연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무대에서 춤 김원경이 선보인 '무아가락춤'은 전통의 호흡과 무용수의 예술적 고뇌가 결합하여 객석에 진한 여운을 남겼습니다.나를 비워내고 가락과 하나 되다: '무아가락춤''명작을 그리다' 시리즈의 열여섯 번째 주인공으로 무대에 선 춤 김원경은, 왜 춤을 추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몸짓으로 답했습니다. 제목처럼 '무아(無我)'의 경지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은 단순한 동작의 나열이 아니라, 무용수 스스로가 음악의 흐름 속으로 온전히 스며드는 과정이었습니다.정중동(靜中動)의 미학: 고요함 속에 움직임이 있고, 움직임 속에 멈춤이 있는 한국 춤의 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가.. 2026. 7. 12.
무용가 김백봉 선생님의 생애와 예술 세계(무용을사랑합니다) 춤으로 써 내려간 한국 현대사의 기록, 무용가 김백봉선생님의 생애와 예술 세계한국의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김백봉’이라는 이름은 단순한 고유명사를 넘어 ‘한국 무용 그 자체’를 상징합니다. 1927년 태어나 2024년 영면에 들기까지, 무대 위에서 펼쳐 보인 손끝의 곡선과 절제된 발걸음은 한국의 미학을 세계에 알린 찬란한 유산이 되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제가 현장에서 직접 목격하고 느꼈던 김백봉 선생님의 춤과, 한국 현대 무용사에 남긴 거대한 발자취를 깊이 있게 기록해 보고자 합니다.1. 전설의 시작: 최승희의 제자에서 독자적인 예술 세계로김백봉 선생님의 예술적 뿌리는 한국 신무용의 개척자 최승희와의 만남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4세의 나이에 최승희무용연구소의 문하생으로 입문한 선생님은 스승의 .. 2026.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