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전한국무용1 100년 전 무대를 수놓은 한국 신무용의 전설, 조택원의 <가사호접(袈裟胡蝶)>(무용을사랑합니다) 100년 전 무대를 수놓은 한국 신무용의 전설, 조택원의 우리가 현재 '한국무용'이라고 부르는 무대 예술의 형태는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시간을 약 100년 전인 1930년대 일제강점기 경성(서울)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전통의 틀을 깨고 서양의 현대적인 무용 기법을 접목하여 한국 '신무용(新舞踊)'의 시대를 연 걸작과 마주하게 됩니다. 바로 대한민국 근대 무용사의 거목 조택원(趙澤元, 1907~1974) 명인이 안무한 입니다. 1. 1935년 경성공회당, '승무의 인상'에서 '가사호접'으로 피어나다100년 전의 한국 사회는 전통과 근대가 격렬하게 충돌하고 융합하던 시기였습니다. 당시 기방을 중심으로 전승되던 전통 무용은 오락적이고 유희적인 성격이 강했습니다. 일본의 현대무용가 이시이 바쿠(石井漠).. 2026. 7. 21. 이전 1 다음